위염

  • 작성일 20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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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염이라는데 내시경 검사 결과는 깨끗해요. 이럴 수 있나요??

위염에 대한 정의는 사람들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일반인들은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 심와부 통증 등이 있으면 위염으로 생각하지만, 임상의사는 내시경에서 관찰된 위궤양, 식도염 등이 없는데도 환자가 불편감을 호소할 때 신경성 위염 혹은 비궤양성 소화불량으로 진단합니다.

위내시경검사를 시행하는 내시경 의사는 내시경검사상 특징적인 징후를 보이는 몇 가지 경우만을 위염이라고 진단하나, 위장 점막에 한 조직 검사의 결과로 위염 진단을 내리는 병리의사의 관점은 또 다릅니다.

일반인들은 단순히 속이 쓰리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증상을 모두 위염이라고 생각하지만, 위염의 분류 체계는 매우 복잡하며 실제로 증상과는 연관이 크게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 환자에게 질병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위염에 대한 범주를 크게 두 가지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내시경에서 위궤양, 식도염 등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으나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비궤양성 소화불량(non ulcer dyspepsia)이고, 또 하나는 위내시경 검사에서 육안으로 관찰되는 징후가 나타나거나 위장 조직의 점막에서 염증세포가 발견되는 경우입니다. 의학적인 의미에서 위염이란 후자에 더 가깝습니다.

 

2. 위염은 왜 걸리나요??

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많이 먹거나 급하게 먹는 경우, 또는 자극적인 음식(특히 매우 매운 음식 등)을 먹었을 때 위장에 염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헬리코박터균)의 감염에 의해서, 또는 진통제, 소염제, 아스피린 등의 약물에 의해서도 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도 위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염은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으로 나눌 수 있으며, 증상과 내시경적 소견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3. 위염을 방치하면 위암이 되는 건가요??

위염과 위암은 기본적으로 다른 질병입니다.

그러나 장상피화생 위염이나 위축성 위염이 있는 경우에는 위암 발생률이 다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자주 위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위염의 진행이나 위암 발생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아무 위장 증세가 없는데 위내시경 검사를 해야하나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위염의 정도와 위장 증세의 정도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위염의 정도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위장 점막 상태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위장조영술 검사가 있지만 미세한 변화나 색조 변화 등을 진단할 수 없고 원인에 대한 조직 검사를 병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량의 방사선 노출의 위험도 있으므로 권유하지 않습니다.

위내시경검사는 카메라 렌즈가 달린 내시경을 위 안으로 삽입하여 위장 점막에 나타난 색조 변화, 표면의 결절성 변화, 점막하 혈관의 투영도를 관찰하고, 위궤양 여부나 위점막이 얕게 벗겨지는 미란(erosion) 등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법입니다. 8시간 이상 금식한 후 입이나 코를 통해 내시경을 넣습니다. 위내시경 검사는 점막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고 의심되는 병변의 조직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위장 질환을 감별하는 데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5. 위염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위염은 원인과 염증의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르게 치료해야 합니다.

 

증상이 없는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은 대개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지만,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증상을 호전시키는 보존적 약물 치료를 합니다. 위염을 진단받았다면, 불규칙한 식습관, 흡연, 음주, 카페인, 자극적인 음식(산도가 높은 과일 주스, 식초, 매운 음식) 등 위염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위염의 경우에는, 소금에 오래 절인 음식, 불에 구워 먹는 생선이나 고기, 신선하지 않은 오래된 음식 등을 피하고, 신선한 야채, 물에 삶은 고기, 신선하게 보관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위염에 헬리코박터균 제균요법이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가 주관적인 증상 호전에 별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염 증상에 대한 치료로 헬리코박터균 치료는 권하지 않고 있으며 보험 적용도 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기능성 소화불량

  • 작성일 20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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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주 소화가 안 되고 불편한 이유는??

지속되는 식후 만복감, 식후 포만감, 식후 불쾌감, 상복부 팽만감, 상복부 이물감, 상복부 종괴감, 조기 만복감, 조기 포만감, 구역, 오심, 구토, 역류, 되새김, 트림, 공복통, 식후 상복부 통증, 가슴쓰림, 가슴 앓이, 속 쓰림, 식욕부진 등의 증세가 있으나 검사상 기질적인 병이 없는 경우를 기능성 소화불량증으로 정의합니다.

 

외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20-30% 정도로 보고할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증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상부 소화기 내시경 검사 및 방사선학적 검사가 기본이며, 간 기능 검사를 포함한 생화학적 혈액검사, 담낭 검사 등도 부수적으로 필요합니다.
 

2. 원인이 무엇일까??

원인이 뚜렷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그에 기여하는 요인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식습관, 생활 습관, 스트레스, 위산분비 정도, 헬리코박터균의 유무, 위장운동 기능 장애, 위점막 내 신경의 예민도 차이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음식과 식사관리?

기능성 소화불량의 치료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우선이고, 약물 처방은 그 이후의 방법입니다. 좋은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구별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원칙적으로 몸에 맵거나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개개인마다 자기 몸에 잘 맞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이 있으므로, 맞지 않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이 강한 음식은 위를 자극하고,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 배출을 느리게 하거나 장운동의 변화를 일으켜 복통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과일이나 기호 식품의 경우도 맞지 않는 것만 피하시면 됩니다. 특정 음식에 대한 금지나 지나친 과민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소화성 궤양(위궤양, 십이지궤양)

  • 작성일 20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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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궤양이란??

위궤양이란 위산과 펩신의 작용으로 상부 위장관에 있는 소화관이 결손을 입은 것을 말합니다. 점막에 결손이 있는 것을 미란(erosion)이라고 하고, 궤양(ulcer)은 점막하층 이하 즉 점막근판까지 결손된 상태를 말합니다.

2. 위궤양을 방치하면 암이 되나요??
위궤양과 위암은 기본적으로 다른 질병입니다. 다만 양성 위궤양과 위암의 일부 병변이 내시경적으로 구분되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에, 모든 위궤양은 내시경 검사 시 조직 검사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또 궤양이 크거나 모양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시간을 두고 재검사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드문 경우지만 잘 낫지 않는 궤양의 경우, 조직 검사 시 양성 병변으로 나왔더라도 후에 암세포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3. 생기는 이유?
원인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가장 흔한 두 가지 원인은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약물 복용입니다. 궤양 환자에게 제균 치료를 하면 궤양 재발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십이지장 궤양은 치료하더라도 재발률이 70~80%나 되지만, 제균 치료를 하면 재발률을 15% 미만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소화성 궤양을 유발하는 약물로는 NSAID(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계통의 약물이 있습니다. 이 약물은 위점막을 보호하는 점액과 중탄산 분비 및 점막의 혈액 공급을 조절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PG)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점막의 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의 10~30%에서 위궤양이, 2~20%에서 십이지장궤양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4. 치료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대개 제균치료와 위산분비 억제제 등을 쓰면 4~6주 정도면 치료가 되지만, 드물게 8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극적인 식이, 음주, 흡연, 과도한 카페인 섭취 등은 치료기간 동안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장증후군

  • 작성일 20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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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경이 예민하지 않는데도 과민성 장증후군이 생기나요??

과민성 장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뚜렷하진 않으나 몇 가지를 요인을 들 수 있습니다. 물론 신경이 예민한 분들에게서 발병 비율이 더 높기는 하지만, 과민성 장 증상을 가진 환자군과 정상인 군 사이에는 정신 병리학적인 차이가 없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더 주된 원인은 장관의 운동 장애나 내장감각의 과민반응 때문으로, 심리적인 부분과의 관계가 밀접하지 않습니다.

 

2. 저와 친구는 증상이 다른데 둘 다 과민성 장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럴 수 있나요?
?

과민성 장증후군이란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 등 장의 이상 증상은 있으나, 특별한 기질적 원인을 찾을 수 없으며 대략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증상에 따라 설사형, 변비형, 복통형으로 나뉘기도 합니다. 외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20%에 달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으며, 실제로 우리나라 소화기 전문 내과를 내원하는 분들의 20~50%가 과민성 장증후군이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과민성 장증후군은 다른 기질적인 병들을 모두 배제한 후 진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만성 설사형인 경우 과민성 장증후군인줄 알고 방치했다가 장결핵이나 염증성 장질환이 뒤늦게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민성 장증후군을 진단하기 전에 일반혈액검사, 일반화학검사, 갑상선 자극 호르몬 검사, 대변 검사, 에스결장경 검사나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합니다.

 

3. 깨끗이 나올 수 있나요??

과민성 장증후군은 완치가 쉽지 않은 만성 질환이나, 다행스러운 것은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거나 생명에 위협이 되는 경우가 없다는 것입니다.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거나 방치하기보다는 의사와의 상의하에 적극적인 식이요법, 생활 습관 조절과 함께 증상에 따른 약물 치료를 한다면 증상 완화를 보일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

  • 작성일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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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민성 장증후군인 줄 알았는데 염증성 장질환이 의심된다고 합니다. 그게 뭔가요?

위장관을 침범하는 원인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에는 궤양성 대장염크론병이 있습니다. 이러한 만성 염증성 장질환은 과거에는 주로 서양인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그 발병 빈도가 계속 증가하여 임상에서 종종 접할 수 있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흡연이나 식이, 유전적 요인 또는 세균 감염 등이 그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그 원인과 병태 생리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크론병은 장결핵이나 베체트병과의 구별이 어려워 확진이 쉽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2. 치료할 수는 있나요?

염증성 장질환은 증상이 없어지는 관해기와 다시 악화되는 재연기가 반복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따라서 완치는 힘들지만 적절한 치료로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적극적이고 꾸준한 치료로 합병증의 발생을 억제해야 합니다. 증상이 없어지는 관해기에도 꾸준하게 약을 복용해야 증상의 재발이나 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3. 식이요법

염증성 장질환이 심한 경우, 자극적이거나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편합니다. 설사가 심한 경우에는 수분과 염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부드럽게 조리한 육류, 생선, 밥 또는 죽, 감자, 소화되기 쉽게 요리한 채소 등이 좋습니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으로는 콩, 야채, 마가린, 설탕, 산도가 높은 과일(오렌지, 레몬), 과일 주스, 카페인 음료, 절인 야채, 시거나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우유(평소에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는 경우) 등이 있으나 항상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무조건 특정 음식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며, 음식과 증상 사이의 관계를 보기 위해 식이 일지를 기록해두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일지를 쓰다 보면 스스로 문제가 되는 음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복통

  • 작성일 20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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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복통으로 자다 깨신 경험이 있으십니까?

 

복통이 생기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본인이 자기 증상을 판단하여 한가지 종류만의 검사를 진행할 경우 다른 질병은 놓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 경우 내과 의사의 문진과 상세한 진찰 후에 혈액검사,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X-ray 검사, 초음파검사, CT 검사 등 다양한 검사 중 환자에게 필요한 검사를 권유하는 것이 불필요한 검사를 배제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흔한 복통의 원인으로는 경하게는 변비나 과민성 대장증상, 위염 등이 있겠지만 게실염이나 담석으로 인한 담낭염, 궤양 천공같이 입원치료나 수술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중하게는 숨어져 있는 암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 수 없는 급성 혹은 만성 복통이 있으신 경우 꼭 소화기내과 진료 후 치료 방향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탈장
맹장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