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방송

게시판 글보기
제목 브랜드 파워를 갖춘 한 걸음 앞선 병원 만들기
보도일 2010.09.23
내용


브랜드 파워를 갖춘 한 걸음 앞선 병원 만들기

기쁨병원 강윤식 병원장

기쁨병원의 행보는 남다르다.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이상으로 기쁨병원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짧은 역사지만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기쁨병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살펴본다.

2005년 12월 1일 문을 연 기쁨병원은 대장항문질환 전문병원으로 시작하여 지금 내시경센터와 순환기 및 소화기내과, 건강검진센터 등을 갖춘 다기능 전문병원으로 성장 중이다. 현재 의료진은 14명의 의사를 포함하여 100여 명이 넘는다. "기쁨병원 의료진은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첫째도 실력, 둘째도 실력입니다. 저희 병원의 목표는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가 되고자 합니다."

강윤식 병원장의 포부는 대단하다. 이미 성공 신화를 경험해본 그는 지금, 이전보다 더 큰 미래를 계획하고 설계한다. 강 병원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대장항문 전문의로 손꼽힌다.
1990년 국내에서 최초로 대장항문 전문병원을 개원했고, 당시 외과 분야에서 특정 질환만을 상대로 한 전문병원이 잘될까 하는 전문가들의 우려를 불식하고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그의 뛰어난 실력은 전국각지에서 환자들을 몰려들게 하는 구심점이 되었고, 병원은 곧 문전성시를 이루게 되었다.

전문병원이란 개념을 전파하다.
"1990년대만 해도 전문병원이란 개념이 없었습니다. 사실 병원은 백화점처럼 모든 과가 다 마련된 종합병원이 좋다고 생각하던 때죠. 그런데 예를 들면 함흥냉면처럼 한 가지 품목에 제대로 승부하고 싶었습니다. 특화된 한 분야에만 집중하는 거죠. 이런 제 노력이 성과를 이루었는지 이제는 전문병원을 당연시하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

그는 현재 우리나라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의 수준이 매우 높다고 평가한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겨루어도 손색이 없는 정도라고 자부한다. 그리고 이 가운데 전문병원들이 속속 개원하면서 나름의 특화된 영역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한다. 허나 병원도 경쟁력이 없으면 도태되고 낙오되는 게 현실이다.

"이와 같은 현실을 파악하고, 좀 더 사고를 확장시켰습니다. 이제는 전문병원들의 집합을 만들겠다고 말입니다. 한가지 영역에 충실한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성공을 발판으로 다른 영역에도 도전해서 또 성공시키고, 이렇게 하면서 좋은 전문병원들로 구성된 좀 더 큰 울타리의 병원을 만드는 것이죠. 현재 기쁨병원은 이와 같은 모델을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강 병원장의 구상하에 기쁨병원은 최근 보다 내실을 갖춘 건강검진센터를 오픈했다. 현재 이 건강검진센터에서 구비하고 있는 장비들은 가히 놀랄 만하다. 웬만한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도 선뜻 구매하기 힘든 최신 의료기기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검진센터에는 질병이 걸린 사람도 오지만, 건강한 사람들도 많이 옵니다. 요즘 의료업계에서는 진료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환자의 방사선 노출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 역시 이 점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 피폭량이 낮은 장비를 찾게 되었고, 여러가지 항목을 꼼꼼하게 비교한 결과 지멘스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쁨병원이 보유한 SOMATOM Definition Flash 는 현재 이곳을 제외하고, 국내 주요 소수의 종합병원에만 설치되어 있는 가장 최신 CT 제품이다.
사실 개원 5년째 병원으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강 병원장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병원은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게 목적이고, 그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제품이라면 고민하고 말고 할 게 없다는 것이다.

부모의 마음으로 환자를 섬기다.
"환자들을 먼저 생각하는 건 어찌 보면 병원의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일일이 밝히고 자랑할 문제는 아니죠. 요즘 내시경의 위생 문제에 대해 많이 거론 되는 데요. 저희 병원의 경우에는 개원 때부터 이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철저하게 소독하고 사용하는게 당연하죠. 이런 비유가 조금 비약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부모가 자식을 위하는 마음이나 행동을 일일이 자랑하지 않잖아요. 알아서 해주는 것이죠. 저희는 그런 마음으로 환자를 배려하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

이에 덧붙여 좋은 장비는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단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건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곧 최고의 의료 서비스와 직결된다는 것이다.
실력있는 의사 곁에는 좋은 장비가 있는 것은 당연지사. 그런 면에서 지멘스는 오래도록 함께할 그의 든든한 파트너임은 자명하다.

"경제적으로 부를 쫒으면 언젠가는 무리수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저는 사회적으로는 제대로된 병원을 만드는 것이 저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우리 아이들도 의료계에 종사하게 될텐데 좋은 병원을 만들어 더 좋은 환경을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

의대에서 공부하는 아이 둘을 생각하면 그는 더욱더, 좋은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혼신을 다하게 된다고 고백한다.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병원, 세계 각국의 의료진이 모두 원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그는 오늘도 부지런히 병원 곳곳을 둘러보고 환자들을 만난다.

"하나하나 단편적으로 파악하기보다는 유기적으로, 통합적으로 어떻게 관계를 맺고 운영할지를 검토하는 편입니다. 저희 병원에 오시면 홈페이지부터 병원로비의 LED 영상, 화장실의 작은 모니터를 통해 많은 질병에 대한 정보와 주의사항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병원은 단순히 치료하는 공간이 아니라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관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여러가지 건강 상식에 대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일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마 한 두달 후에 저희병원에서 재미있는 애니메이션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병원 로고를 새로 만들고, '우리가 꿈꾸는 병원'이란 슬로건을 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그는 오로지 한 가지 비전을 바라본다. 환자와 의료진 모두 행복한 병원,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그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멀다.
그의 계획과 구상이 여기서 그치지 않는 이유도 바로 그래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