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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앙일보 언론보도] 50세 이전에도 대장내시경 검사 중요··· 장 비우는 약 개선해 거부감 줄여
내용

 

50세 이전에도 대장내시경 검사 중요···

장 비우는 약 개선해 거부감 줄여 

인터뷰 강윤식 기쁨병원 병원장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높은 암이지만, 초기에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강윤식 기쁨병원 병원장은 대장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을 꾸준히 피력해 왔으며 1991년에는 국내 민간 병원 최초로 대장내시경 클리닉을 개설하는 등 검사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Q. 이른 나이부터 대장 검진을 하는 게 좋을까

A. 대장암이 50세 이후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젊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30대 초, 중반에도 검사를 하고 용종이 있다면 이를 제거한 다음 2년 뒤 검사 받는 것이 좋다. 용종이 없을 경우에는 4년 주기로 검사받길 권한다.

 

Q. 대표적인 의심 증상은 뭔가.

A. 변을 보는 횟수가 달라지거나, 혈변/ 복통/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이 줄어드는 증상이다.

 

Q. 장 정결제 탓에 검사를 꺼리는 사람도 많다.

A. 일반적인 장 정결제는 복용량이 2~4L로 많고 비릿한 맛이 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프렙을 개발했다. 원프렙은 복용량이 1.38L에 불과하고 상큼한 레몬 맛으로 먹는데 전혀 부담이 없다. 검사 당일 한 번만 먹으면 돼 수검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Q. 검사 중 용종을 발견하면 즉시 없애야 하나.

A. 대장 용종은 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으나 종류를 정확히 구분할 수 없어 발견 즉시 제거해야 한다. 기쁨병원은 거대 용종도 당일 제거가 가능하다. 이는 숙련된 의료진과 용종 절제를 위한 장비들이 모두 마련되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Q. 검사 외에 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이 궁금하다.

A. 돼지고기, 소고기 같은 붉은 육류나 가공육의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 발효식품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음주와 흡연을 피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다.